검색결과
  • 세월호의 충고 "시민이 대한민국호 평형수"

    세월호의 충고 "시민이 대한민국호 평형수"

    깊은 바다는 말이 없습니다. 이미 고철이 돼버린 제 몸은 거센 조류에도 좀체 움직이지 않습니다. 제가 가라앉을 때 숱한 어린 생명도 함께 삼켜버린 바다입니다. 진도 앞 바다에 잠긴

    중앙일보

    2014.12.30 01:31

  • 한국문단 흥겨운 잔치 … 이날만 같아라

    한국문단 흥겨운 잔치 … 이날만 같아라

    제14회 미당·황순원문학상 시상식에 참석한 문인들. 왼쪽 둘째부터 정용준·서영채, 한 사람 건너 윤성희·김혜순, 김혜순 뒤에 이광호, 김애란·김인숙·김중혁·이신조·김정환, 김정환

    중앙일보

    2014.12.08 00:58

  • [사랑방] 새누리당 정우택 의원 外

    [사랑방] 새누리당 정우택 의원 外

    ◆국회 정무위원장인 새누리당 정우택(청주 상당) 의원은 21일(현지시간) 영국 케임브리지 대학에서 교수·학생·언론인들을 대상으로 ‘한국의 전환: 도전을 기회로’란 주제의 특강을 했

    중앙일보

    2014.11.21 00:09

  • [책 속으로] 글은 사랑이다 … 소설가가 털어놓은 ‘글쓰기 비밀’

    [책 속으로] 글은 사랑이다 … 소설가가 털어놓은 ‘글쓰기 비밀’

    소설가 김연수의 산문집 『소설가의 일』은 소설 쓰는 노하우를 적바림한 산문집이다. 그는 “오래 살아남을 아름다운 문장을 쓰는 일이 정작 소설의 내용보다 중요하다”고 말한다. [사진

    중앙일보

    2014.11.15 00:04

  • [분수대] 눈먼 자들의 국가

    지난 8월 자신의 책 『마음』(사계절) 한국어판 출간에 맞춰 방한했던 재일 학자 강상중(세이가쿠인대) 교수는 ‘문학의 힘’에 관한 이야기를 여러 번 했다. 2010년 갑작스럽게

    중앙일보

    2014.10.08 00:10

  • 낯선 듯 익숙한 … 세상을 훔쳐보다

    낯선 듯 익숙한 … 세상을 훔쳐보다

    시인 김행숙은 “이미 머리 속에 들어 있는 것은 굳이 시로 표현하기보다 그냥 가지고 있으면 될 것”이라고 했다. 쓰면서 생성되는 시적인 것이 중요하다는 얘기다. [권혁재 사진전문기

    중앙일보

    2014.08.06 01:45

  • 현대문학상, 황정은·허연·신형철씨

    현대문학이 주관하는 제59회 현대문학상 수상작으로 황정은의 소설 ‘양의 미래’와 시인 허연의 시 ‘북회귀선에서 온 소포’ 등 7편, 문학평론가 신형철의 평론 ‘2000년대 시의 유

    중앙일보

    2013.11.28 00:31

  • 같이 있는 외로움 … 이병률을 읽는 이유

    같이 있는 외로움 … 이병률을 읽는 이유

    ▷여기를 누르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눈사람을 데리고 여관에 가요/거짓을 생략하고/이별의 실패를 보러//나흘이면 되겠네요/영원을 압축하기에는/저 연한 달이 독신을 그만두기에

    중앙일보

    2013.10.24 00:10

  • [중앙신인문학상] 평론 부문 당선작

    [중앙신인문학상] 평론 부문 당선작

    우리가 만날 수 있는 단 하나의 가능성, 소설 - 김연수의 근작들에 관한 몇 가지 독법 -노태훈- 0. 이것은 소설이다, 소설이 아니다  작가란 모름지기 이야기의 힘을 믿는 사람일

    중앙일보

    2013.09.23 00:16

  • 자유분방한 시, 사유의 폭 넓힌 소설 "상향평준화"

    자유분방한 시, 사유의 폭 넓힌 소설 "상향평준화"

    제14회 중앙신인문학상 예심이 1일 서울 서소문로 중앙일보 회의실에서 열렸다. 왼쪽부터 심사위원 박형서·김숨·신형철·김행숙·박성원·이수형씨. [최승식 기자] 한국 문학의 미래를 끌

    중앙일보

    2013.09.03 00:28

  • 우리는 매일 실패한다, 그렇게 살아간다

    우리는 매일 실패한다, 그렇게 살아간다

    난해시의 대표주자인 황병승. 문학평론가 신형철은 그에 대해 " ‘시가 아닌 것’들을 그러모아 ‘시’가 될 때까지 밀고 나간다"고 평했다. [사진 문학과지성사] 황병승(43)은 한국

    중앙일보

    2013.08.29 01:10

  • 등단이 다는 아니다 … 숨은 시인 찾을 것

    등단이 다는 아니다 … 숨은 시인 찾을 것

    황현산의 산문집 제목 『밤이 선생이다』는 프랑스 속담에서 따왔다. 그는 “하룻밤 자고 나면 좋은 생각이 나지 않나. 여유를 가지면 방도가 나타난다”고 했다. [권혁재 사진전문기자]

    중앙일보

    2013.08.06 00:22

  • [책과 지식] '행복한' 부부, 그 허위를 벗기는 날 선 문장

    [책과 지식] '행복한' 부부, 그 허위를 벗기는 날 선 문장

    가벼운 나날 제임스 설터 지음 박상미 옮김, 마음산책 444쪽, 1만3800원 그의 문장은 양궁으로 치면 ‘퍼펙트 골드(Perfect Gold)’다. 현상의 본질을 꿰뚫는 그의

    중앙일보

    2013.06.15 00:38

  • 아찔한 리얼리티로88만원세대와 ‘3포세대’ 끌어안다

    아찔한 리얼리티로88만원세대와 ‘3포세대’ 끌어안다

    소설가 김애란(33)은 정초 이틀 연속 수상 소식을 알렸다. 소설집 『비행운』으로 7일 제18회 한무숙 문학상을, 단편 ‘침묵의 미래’로 8일 제37회 이상문학상 대상을 받은 것.

    온라인 중앙일보

    2013.01.13 03:16

  • 아찔한 리얼리티로88만원세대와 ‘3포세대’ 끌어안다

    아찔한 리얼리티로88만원세대와 ‘3포세대’ 끌어안다

    사진 중앙포토 소설가 김애란(33)은 정초 이틀 연속 수상 소식을 알렸다. 소설집 『비행운』으로 7일 제18회 한무숙 문학상을, 단편 ‘침묵의 미래’로 8일 제37회 이상문학상

    중앙선데이

    2013.01.11 22:49

  • 정강현 기자의 문학사이 (16) 은희경 장편 『태연한 인생』

    정강현 기자의 문학사이 (16) 은희경 장편 『태연한 인생』

    은희경예술가는 따분한 걸 참지 못한다. 일종의 ‘안티 패터니스트(anti-patternist)’랄까. 지루하고 따분한 삶의 패턴으로부터 달아나기. 이것이 예술가의 일이다.  은희경

    중앙일보

    2012.06.18 00:11

  • 정강현 기자의 문학사이 ⑫ 문학 오디션 ‘K릿 스타’

    정강현 기자의 문학사이 ⑫ 문학 오디션 ‘K릿 스타’

    손보미가끔 이런 상상을 해본다. 문학을 숫자로 측정하면 어떨까. 문장력 85점, 상상력 90점, 주제의식 75점…. “감히 문학을 측정해?” 곳곳에서 이런 시비를 걸겠지.  안다.

    중앙일보

    2012.04.27 00:37

  • [책꽂이] editorial 外

    문학·예술 ◆editorial(이건수 지음, 북노마드, 340쪽, 1만6800원)=미술전문지 월간미술 편집장이 1997년 4월부터2001년 4월까지 169개월간 쓴 후기와 에디토리

    중앙일보

    2011.05.14 00:24

  • ‘내부회람용 문학은 가라’ 제호 빼고 몽땅 바꿨다

    ‘내부회람용 문학은 가라’ 제호 빼고 몽땅 바꿨다

    소설가 박상우·김형경·정길연·신경숙·이만교·박금산, 시인 하재봉·유하·문태준·김민정…. 계간 ‘문예중앙’을 통해 등단한 문인들이다. 1977년 창간된 문예중앙은 단순히 좋은 문인을

    중앙일보

    2010.08.27 00:52

  • [미당문학상] 김언 “아는 길에서 길 잃게 만드는 그런 시를 쓰고 싶습니다”

    [미당문학상] 김언 “아는 길에서 길 잃게 만드는 그런 시를 쓰고 싶습니다”

    김씨는 “마치 애인이 말 걸어오는 것처럼 뭔가 도약하면서 찔러 오는 게 있어야 매혹적인 시가 된다”고 말했다. [오종택 기자] 올해 미당문학상 최종심 심사는 어느 해보다 격렬했다.

    중앙일보

    2009.09.21 02:39

  • [인터뷰] 출간 10달만에 밀리언셀러 『엄마를 부탁해』 신경숙 작가

    [인터뷰] 출간 10달만에 밀리언셀러 『엄마를 부탁해』 신경숙 작가

    신경숙씨는 “양파 껍질처럼, 계속 읽어도 해독되지 않는 책처럼, 비밀스럽게 남아있는 게 엄마의 일생일 것”이라고 말했다. 그래서 소설에선 딸, 아들, 남편과 엄마 자신의 시선으로

    중앙일보

    2009.09.15 00:27

  • 누구나 하나쯤은 간직한 ‘상처’ 잊을 수도 견딜 수도 없다면 …

    누구나 하나쯤은 간직한 ‘상처’ 잊을 수도 견딜 수도 없다면 …

    소설집 『세계의 끝 여자친구』를 펴낸 작가 김연수씨. [연합뉴스] 젖은 몸이 사랑스러웠던 젊은 애인이 세상을 떠난 지 13년. 그를 사랑하던 당시 내 몸의 세포는 싹 물갈이 돼 단

    중앙일보

    2009.09.10 01:07

  • “실패를 의미있게 만드는 … 문학은 그 유일한 공간”

    “실패를 의미있게 만드는 … 문학은 그 유일한 공간”

    21세기에도 김현·김윤식 같은 스타 문학평론가가 나올 수 있을까. ‘문학동네’편집위원 신형철(32·사진)이라면 가능할지도 모르겠다. 서울대 국문학과 박사과정을 수료하고 2005년

    중앙일보

    2008.12.12 01:07

  • 미당·황순원 문학상 최종 후보작 지상중계 ⑨

    미당·황순원 문학상 최종 후보작 지상중계 ⑨

    소설·평론 넘나드는 전방위 시인도시에 갇힌 소시민의 삶 그려 “만만치 않은 문장력과 사회에 대한 통찰… 최근에 나온 소설 중 가장 돋보인다.”(소설가 공지영) “한국 시의 모더니

    중앙일보

    2007.08.22 05:11